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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세결여' 시청자 ‘세결여 중독 증상’ 유형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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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시청자들의 유형별 ‘홀릭 NO.4’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제작 삼화 네트웍스) 32회는 시청률 18.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는 1일 방송된 31회 분이 세운 최고 시청률 17.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보다 0.6% 포인트 오른 수치. 김수현 작가의 섬세한 필력과 고조되고 있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몰입도를 높이면서 힘 있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이지아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무엇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가진 주인공들이 사랑과 결혼, 이혼과 재혼 등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세결여 홀릭’을 호소하는 시청자들의 의견을 통해 주말 오후 안방극장을 후끈하고 달구고 있는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인기 비결을 정리해봤다.
 
시청자 홀릭 NO.1 이지아-엄지원, 서로 다른 두 자매의 2인 2색 ‘결혼의 의미’
극중 오은수(이지아)는 엄마로서의 행복은 물론 여자로서의 행복 또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으로 결혼과 이혼, 재혼을 결정하는, 적극적인 사랑을 보여왔다. 이에 반해 오현수(엄지원)는 15년 째 일편단심으로 오직 한사람만 짝사랑하는 순애보를 펼친 끝에 결국 ‘첫사랑’을 시작한 상황. 김준구(하석진)와 재혼했지만 믿었던 남편의 외도에 다시 한 번 ‘이혼 결심’을 하는 등 아니라고 생각하면 과감하게 떨쳐버릴 줄 아는 오은수, 무뚝뚝한 성격과는 다르게 한 남자만 바라보며 겨우 이룬 사랑의 결말을 ‘결혼’이 아닌 ‘동거’라는 또 다른 사랑의 방식으로 보여준 오현수 등 두 자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사랑과 결혼, 그리고 동거까지 다양한 우리의 모습이 그대로 표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실제 내 이야기인 것 같아 깜짝깜짝 놀라고 있습니다”, “현수의 당찬 면모를 보면 결혼이 아닌 동거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씩씩한 현수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가 기대되네요”, “여자로서의 행복을 원했던 은수의 재혼이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상처받은 슬기와 뱃속의 아이까지, 어떤 선택이 옳은 것인지 매주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등 소감을 전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엄지원 / 삼화 네트웍스

시청자 홀릭 NO.2 배우 손여은의 재발견, 시청자 사로잡은 ‘악녀 본색’
손여은은 최근 사악한 새엄마 본색을 드러내고 있는 한채린으로 완벽 빙의, 폭발적인 연기력을 펼쳐내며 폭풍 호응을 얻고 있다. 극 초반 얌전하고 청순하던 ‘요조숙녀’의 모습을 비롯해 의붓딸 정슬기(김지영)와 갈등을 일으키고, 손찌검까지 서슴지 않는 소름끼치는 ‘악녀 본색’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손여은은 뻔뻔한 거짓말을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고 쏟아내는 것은 물론 자신의 잘못과 실수는 절대 인정하지 않는 철면피 행보를 실감나게 소화하며 ‘한채린’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런 악역도 있구나하면서 감탄하고 있습니다. 채린도 나름의 이유가 있는 거겠지요. 앞으로가 궁금해집니다”, “단순하게 대사를 쏟아 내는 것이 아닌 순간순간 리액션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손여은씨 연기에 볼수록 빠져들고 있습니다”, “순진함과 당돌함, 공손함과 안하무인까지 배우가 보여주는 표현력 때문에 극 중 상황에 점점 공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끝까지 힘내주세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시청자 홀릭 NO.3 김수현 작가, 탄탄한 필력의 ‘무서운 뒷심’
김수현 작가는 극이 전개될수록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쫄깃한 스토리와 촌철살인 명대사들로 ‘세 번 결혼하는 여자’를 완벽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김수현 작가가 담아내는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진 주인공들의 살아 숨 쉬는 ‘에피소드’가 방송 내내 흡인력 있게 펼쳐지고 있는 것. 결혼과 이혼, 재혼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동시에 김수현 작가만의 가슴 뭉클한 감성과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따끔한 경고가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내고 있는 셈이다.
 
시청자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최고라는 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 못 본 방송은 다시보기까지 하게 만드는 김수현 작가님의 힘! 최고에요”, “여느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작가님만의 필력! 나의 선택을 뒤돌아 생각해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작가님! 중반 이후로 갈수록 몰입도가 굉장합니다. 각각의 캐릭터가 어쩜 그렇게 뚜렷하고 매력이 있는지 지금 유일하게 본방 사수하는 드라마에요” 등 각양각색 의견을 밝혔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시청자 홀릭 NO.4 유쾌상쾌 속풀이, 배우들의 ‘돌직구 어록’
‘세 번 결혼하는 여자’가 거침없는 ‘돌직구 어록’으로 시청자들의 갑갑한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사랑과 결혼에 대한 뚜렷한 자기 주관을 드러내는 엄지원과 속을 알 수 없는 시누이 한채린에게 거침없는 돌직구를 던지는 김정난, 그리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속마음을 툭툭 쏟아내는 가사도우미 임실(허진)의 앙상블이 안방극장을 후련하게 만들고 있다.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대사 하나하나 적어 놓고 싶을 정도로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항상 다음 방송이 기다려지는 유일한 드라마에요”, “의리도 있고, 할 말도 제대로 하는 주인공들! 너무 후련해요, 어떤 어록이 또 나올지”, “막장이 아니어서 좋고 배우님들의 담백한 대사처리가 귀에 쏙쏙 들어와 초집중 모드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매번 시선집중!! 돌직구를 쏟아내는 배우들의 색다른 매력에 완전 빠져 들었습니다” 등 진심 어린 극찬을 보냈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 삼화 네트웍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각양각색의 응원과 찬사에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더욱 힘을 내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이어질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32회 방송분에서는 오은수(이지아)의 꼿꼿한 ‘이혼 결심’이 재벌가 시월드의 ‘서슬퍼런 반대’에 부딪치면서 긴장감을 형성했다. 이혼 결심을 꺾지 않는 며느리 오은수를 이해할 수 없다며 노발대발하는 김회장(김용건)과 실망감과 함께 강경한 ‘이혼 반대’의 뜻을 드러낸 손여사(김자옥) 등 재벌가 시월드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혼’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이는 오은수의 선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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