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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사기 논란’ 젝스키스 강성훈, 팬들에게 전한 말 “나에게 남은건 너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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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젝스키스 강성훈의 횡령 및 사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전한 메시지가 눈길을 모은다.

강성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웠어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늦은거 알지만..끝까지 사랑하는 마음 놓을 자신은 없지만.. 너희들에게 미안하다고 그래도 아직 나를 믿어주고 있는 고마운 너희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말이라곤 미안하고..미안하고...미안하단말뿐... 그리고 고맙다고.. 나에게 남는건 너희뿐 이였는데.. 밝혀지겠지..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아들과 함께하여 주시옵소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게재된 사진 속에는 “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 줘서 고마워”라는 문구가 담겼다.

강성훈 SNS
강성훈 SNS

앞서 강성훈은 지난해 4월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후니월드’ 이름으로 열면서 티켓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등 1억원을 모았지만, 결국 기부를 하지 않았고 공금 가운데 상당부분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젝스키스는 강성훈이 빠진 4인 체재로 지난달 13-14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ECHSKIES 2018 CONCERT [지금·여기·다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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