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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박세완-이주영, 절친이 될 수 있을까…‘이 어색함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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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땐뽀걸즈’ 박세완과 이주영은 절친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2월 3일 방송을 앞둔 KBS2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가  거제여상 땐뽀 동아리에서 파트너로 활약할 김시은(박세완)과 박혜진(이주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여상아이들을 그린 8부작 성장드라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할 정도의 어색함이 느껴지는 분위기 속에서 댄스스포츠를 연습 중이다. 손과 팔을 맞잡고 있지만 시선은 각자 다른 곳을 향하고 있다. 혜진의 눈을 피하고 있는 시은과 그런 시은을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혜진.

두 사람은 각자의 사정이 있다. 영화감독이란 목표 때문에 반드시 대학에 가야 하는 시은은 특별 전형 때문에 땐뽀반에 들어왔고,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혜진은 이규호(김갑수) 선생님에 의해 억지로 땐뽀반에 입성한다. 

‘땐뽀걸즈’ 박세완-이주영 / MI 제공
‘땐뽀걸즈’ 박세완-이주영 / MI 제공

시은은 어떻게든 댄스스포츠로 성과를 내야 하지만 억지로 끌려온 혜진에겐 그저 시간만 잘 때우면 되는 것. 성격도 땐뽀반에 들어온 목적도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파트너로 맞이해, 어떻게 댄스스포츠를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박세완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이주영 배우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 서로 호흡이 딱딱 맞았고,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주영은 “야무지게 현장을 파악하고 배려해줬고, 늘 리액션이 좋다. 박세완 배우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호흡이 더 기대된다”며 서로를 가장 호흡이 잘 맞는 배우로 지목하기도 했다.

제작진 또한 “박세완과 이주영의 호흡이 날이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서로의 연기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댄스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가는 아이들의 대견한 성장기에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세완-이주영의 호흡을 볼 수 있는 ‘땐뽀걸즈’는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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