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차인하, “놀라움 주는 배우 되고 싶다…이번 드라마는 힐링”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8.11.22 11:3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하연 기자] 신예 배우 차인하가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청소 요정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첫 방송을 앞둔 차인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차인하는 지난 2017년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U로 데뷔 후 SBS ‘사랑의 온도’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는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키맨으로, 이어 SBS ‘기름진 멜로’에서는 봉치수 역을 맡아 매회 신선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는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걷게 됐냐고 묻는 말에 “이 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실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어떤 작품, 사건 등을 보고 결심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나는 그냥 어렸을 때부터 영화나 드라마 보는 걸 좋아했다”며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나는 어른이 되면 꼭 연기해야지’라고 배우를 꿈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는 누구일까. 

“사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전도연 선배님이다. 정말 너무 좋아한다. 계속 연기를 하다 보면 한 번쯤 만나 뵐 기회가 오지 않을까. (웃음)”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이제 데뷔 1년 차, 아직은 풋풋한 신예인 차인하는 ‘배우 하길 잘했다’라고 느낀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 번도 자기 연기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없다. 언젠가 그렇게 느낄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내 연기를 보면 너무 모자라다. 나도 만족감을 느껴보고 싶은데 아직은 없다”

인터뷰 내내 진중한 모습을 이어가던 그의 모습은 실제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다.

차인하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 “튀는 걸 안 좋아하고 숨어 있는 걸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기가 빨리는 타입”이라며 “그래서 놀 때도 소규모로 친한 사람 한두 명이랑 사람 없는 곳에서 만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 대기 시간에도 그냥 구석에 숨어 있다. 이런 내 모습을 보고 ‘혹시 힘든 일 있냐’고 걱정하신 분들도 있는데 사실 그냥 혼자가 편해서 그런 거다. 예전에 학교 다닐 땐 공연 때문에 무대에 서기도 했는데 많은 사람 앞에 서니까 엄청나게 떨렸다. 친구들이 내 다리가 흔들리는 게 다 보였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쉬는 날에는 등산과 요리를 하고,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게 유일한 취미라는 차인하. 그가 추구하는 인생의 태도는 “맞으면 맞았지 때리진 말자”라고. 

“인생의 모토는 어딘가에서 영감을 받거나 통찰의 순간이 왔을 때마다 바뀌는 것 같다. 그래도 맞으면 맞지 때리진 말자는 생각을 한다. 그냥 울면 내가 울지. 다른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는 게 목표다” 

차인하는 현재 JTBC ‘뷰티 인사이드’의 후속 드라마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가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극 중 차인하는 김유정(길오솔 역)의 남자 사람 친구이자 청소의 요정 직원 ‘황재민’ 역을 맡았다. 

그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실제 본인의 싱크로율을 묻는 말에 “처음 생각했을 때는 아예 없다고 생각했다”며 “근데 계속 생각해보니까 술 먹으면 행복해지고 신이 나는 모습은 닮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그 외에 평소 생활 모습은 반대다. 나는 좀 내향적이고 소심한 편이라면, 재민이는 그와 반대로 서슴없이 사람들과 친해지고 외향적인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는 친구로 호흡을 맞추게 된 김유정에 대해 “선배님이 많이 신경 써주셔서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수줍게 고백했다.

또한 “출연 배우들 나이대도 비슷하고 드라마 자체가 밝은 분위기라 현장 역시 밝다. 촬영 없을 때도 계속 연락 하고 가끔 만나서 이야기도 나눴다”고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차인하가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그는 “그냥 ‘재민’이라는 인물을 충실하게 잘 해내고 싶다. 나이 또래와 맞닿아 있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잘 표현하고 싶다”면서 “재민이를 보고 그리고 우리 드라마를 보고 희망을 느꼈으면 좋겠다. 위로를 건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싶다”고 남다른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요즘 세상이 너무 힘든 것 같다. 그런데 재민이는 힘들어도 끊임없이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친구니까 그런 희망찬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차인하 / 톱스타뉴스 최규석 기자

끝으로 차인하에게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지 물었다.

이에 차인하는 “따분하겠지만 배우는 ‘연기를 잘한다’는 말이 가장 듣고 싶은 것 같다”며 “작품마다 차인하라는 사람을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 연기를 너무 잘해서 그 캐릭터가 먼저 눈에 들어오고 ‘아 걔가 그 드라마에 나왔던 애였어?’하고 놀라움을 주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전하는 말 역시 잊지 않았다. 

“지금까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 깜짝깜짝 놀랄 수 있게 다양한 인물로 찾아뵙고 싶다” 

이처럼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날 준비가 되어 있는 차인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차인하의 말처럼 긍정적인 에너지로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인하가 출연하는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26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