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태이 기자) 배우 임태경이 ‘좋은 아침’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집안에 대해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1년 학비만 14만 달러(한화로 약 1억 5천만원)인 스위스의 명문 고등학교에서 유학을 보냈다고 알려져 있다.
이 학교는 벨기에의 왕 알베르 2세, 모나코의 왕 레이니어 3세 등이 졸업해 ‘왕들의 학교’라고 불리는 귀족 명문 학교다.
그는 한 인터뷰를 통해 “유학 이야기가 나온 지 5일 만에 유학을 갔다. 동생과 함께 유학을 갔는데 당시 아버지가 “너가 동생의 부모다”라고 했다. 이 한마디에 맨날 공부만 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1등으로 졸업했다”며 남다른 집 안에 대해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기숙사 옆방에 살던 학생이 비틀즈 존 레논과 오노 요코의 아들 션 레논이었다. 덕분에 오노 요코를 자주 봤다”고 전했다.
또한 임태경은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몸이 아팠다. 나는 만성 빈혈인 줄 알고 있었는데 28살에 백혈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부모님이 일부러 숨겼다고 했다”며 백혈병 투병 사실도 밝혔다.
그의 부친은 화장품 용기 제조 사업을 경영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 회사의 매출액이 2017년 기준 무려 379억원 정도다.
임태경은 지난 2009년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만난 동료 배우와 결혼했지만 결혼 8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혼한 이유에 대해서 그는 “닮은 줄 알았는데 같이 있어보니 따로 있는게 더 좋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