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기적적으로 반려묘를 찾은 가족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산불로 죽은 줄만 알았던 반려묘를 찾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전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인 남성 해미쉬 패터슨(Hamish Patterson)과 그의 가족들은 얼마 전 발생한 캘리포니아 산불로 잠시 집을 떠났다.
거세지는 산불에 급히 떠났던 가족은 다 타버린 집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의 집에는 반려묘 마이크(Mike)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산불이 진압되고 난 후 그의 가족은 집으로 돌아와 다 타버린 집을 보며 마이크(Mike) 생각에 절망했다.
산불 피해 장면을 영상으로 기록하던 그때 이 가족에게 놀라운 일이 생겼다.
바로 그가 그토록 걱정했던 반려묘 마이크(Mike)가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산불에서 홀로 살아남은 마이크는 주인에 대한 걱정으로 집터를 떠나지 못했고 가족은 다시 만나게 된 반려묘를 끌어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패턴슨은 반려묘를 다시 찾게 된 심정을 동영상으로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가족들의 진심이 느껴진다”, “감동적이다”, “아이들도 모두 고양이를 사랑하는게 눈에 보임”, “산불에 살아남은 건 진짜 기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