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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사장 손녀, ‘폭언’ 녹취록 공개…방정오 TV조선 대표 딸 운전기사 갑질 논란 “허드렛일에 폭언까지…나는 머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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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성 기자]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교 3학년 딸이 수행운전기사에게 폭언하는 음성 녹취록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MBC는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딸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57세 김모씨는 7월 말부터 TV조선 방정오 대표의 집에서 운전기사로 일했다. 그는 “아침 7시 반쯤 출근해 가지고 아이 등교시키고 하교시키고 학원 보내고 사모님 이제 심부름 하고”라고 말했다.

그는 방정오 대표의 초등학생 딸한테 당한 수모는 잊지 못하고 있다.

김 씨는 “때리기도 하고 막 귀에 대고 고함을 지르기도 하고 (교통사고 날까) 불안하더라. 심지어 (운행 중에) 핸들까지 꺾더라고, 이걸 누가 믿겠습니까?”라고 전했다.

수시로 김 씨를 자르겠다고 말한 방 대표의 초등학생 딸은 “아저씨 아저씨! (아유 귀아파라) 또 소리 질러 줄까? 어? 또 소리 질러줘 (소리 지르지 마 사고 나) 이제 아저씨랑 생활 안 할래 (막 때리기까지 해 이제) 내려줘. 당장 내려줘”라고 말했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또 “진짜 엄마한테 얘기해야 되겠다. 아저씨 진짜 해고될래요?”

김 씨는 실제로 해고 통보를 받았다.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MBC 뉴스데스크 방송캡처

지난달 24일 다른 설명은 없이 한 달 말미를 줄 테니 다른 직장을 알아보라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방 대표 가족들에게 불법적으로 운전기사와 차량을 제공한 것에 대해선 ‘사적 부분에서 (운전기사의) 도움을 받은 경우도 발생했다’며 잘못을 사실상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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