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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포방터 돈가스집, 요리가 너무 최상이어도 문제? ··· 백종원 ‘파격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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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 부부와 메뉴 줄이기 협상을 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이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 부부와 메뉴 줄이기 협상을 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백종원이 돈가스집이 음식에만 너무 신경을 쓴다는 것과 메뉴 숫자가 너무 많다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 부부 중, 남편에게 홀에서 일하는 사람의 고충을 아는지 물었다. 이어서 돈가스집 사장이 예전에 운영했다가 망했던 횟집/초밥집 얘기를 꺼냈다.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 부부에게 당시 홀 담당이 누구였냐고 물었다. 남편은 홀 담당이 없었다고 대답했다. 백종원은 “요리만 열심히 한다고 능사가 아니다. 홀의 어려움을 안 겪어봐서 그렇다. 빈말이 아니라 아내는 정말 홀서빙의 끝판왕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처음 일하는 사람이 30분만 설명을 들어도 소화할 수 있는 정도로 메뉴를 정리해라. 인기메뉴는 더 만들어야 한다. 인기메뉴의 일일 판매량이 8개인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21가지 메뉴 중 3개만 남기고 다 빼라는 백종원의 말에 아내는 굉장히 속시원해하는 반면 남편은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남편은 메뉴를 줄이면 가게가 망할 것 같다는 이유로 메뉴 줄이기를 계속 망설였다. 이에 백종원은 “망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6개월 안에 안 되면 내가 손해배상하겠다”는 파격 제안을 했다.

그렇게 돈가스집은 메뉴를 줄이는 것으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아들였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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