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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에스엘-원익머트리얼즈 선정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8.11.2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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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상생의 노사문화로 업계에 모범이 된 기업에 수여하는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두 업체가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2018년 노사문화대상에 에스엘과 원익머트리얼즈를 대통령상 수상업체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에스엘은 1954년 창사 이래 노사공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노사자치주의를 바탕으로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에스엘은 창사 이래 한 차례의 노사분규 없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발전적 노사관계를 정착시켰다.

에스엘은 1999년 IMF위기 시에도 인원감축보다는 오히려 고용을 늘렸으며, 2012년 금융위기 속에서도 노사 간의 상호 협의를 통해 인력감축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인원 감축 없이 위기를 극복한 바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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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활기찬 분위기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해 자녀학자금지원, 사원 주택 무상지급, 시차출퇴근제,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제조업체 원익머트리얼즈는 2006년 창사 이래 노동위원회로 회부된 사건이 단 한건도 없는 등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의 일터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를 통해 근로자가 경영전반에 걸쳐 직접적이고 실질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해 근로조건 향상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직원들의 근로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복지 시설운영·개선하고, 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에는 롯데칠성음료, 서울에프엔비, 해성디에스 등 3개사를 선정했고, 고용노동부장관상에는 SK에너지, 동성코퍼레이션, 서울가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4개사를 선정했다.

노사문화대상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1996년에 시작했다.

수상 기업들은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은행 대출 금리 우대, 신용평가 가산점 부여, 모범 납세자의 경우 1~2년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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