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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최배근 교수가 분석하는 美 증시 폭락 요인과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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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출연했다.

최근 미국 증시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흔들리고 있다. 

최 교수는 미국 증시가 급락한 요인으로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소위 FAANG 주가 약세장으로 접어든 것이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기술주와 가치주로 불리는 이들이 주가 상승기에 절반을 주도하고 있었다. 

우버 같은 경우 당장 이익이 적더라도 성장할 가치를 보게 되나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만큼 안 나타나는 반대의 충격이 발생하게 된다. 최 교수는 이런 현상들이 일제히 일어났다고 분석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최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아마존 같은 IT를 대표하는 기업이 오프라인을 제패한 상징성이 있는 동시에 소득 불평등의 역할까지 한다.

아마존 같은 온라인 공룡이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시어스의 몰락을 가져왔고 이로 인해 오히려 소득 불평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 같은 IT 업체들은 고용 창출도 하지 못하고 생산 비용보다 더 많은 마진을 가져가고 있다.

미국 시장이 불안하면 달러 강세도 가져온다. 달러가 상대적으로 안전 자산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변동성이 커지면 우리 기업들이 대응하기 힘들어 수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의 기술주들이 주도하다 보니 주가가 폭락하면 실물 경제에도 영향을 준다. 세계적인 투자가들이 우리나라에서 돈을 빼가서 손실을 메꾸는 경향도 있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준다.

최 교수는 위와 같은 일이 아직 반영도 안 됐다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만기로 돌아올 채권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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