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전화 통화로 연결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 12월 초 대체 법안을 내놓는다는 이유로 유치원 3법 통과를 미루고 있다.
박 의원은 법안이라는 것은 순서대로 심사하는 것이라며 발의하지도 않은 법안 때문에 국회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이 유치원 3법에 대한 논의는 미룬 채 한유총과 궤를 같이하면서 사유재산을 인정하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유치원 3법에 사유재산이나 국가에 헌납하라는 단어조차 등장하지 않는다며 자유한국당의 이 같은 행동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자유한국당은 투명한 회계 시스템을 애초에 도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교육 당국을 국정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 김상곤 교육부 장관은 투명한 회계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교육부가 시장을 점검하고 법적 의무가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이 같은 발언을 트집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유총은 시설 사용료를 보장하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사립유치원 건물은 엄연히 원장들의 개인 건물인데도 정부가 사용료를 내라는 것이다.
박 의원은 한유총이 국정감사에서는 개인 사업자라고 주장했었다며 억지를 쓰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유치원 3법과도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은 확고하다며 연내에 유치원 3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