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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택배 파업, 김태완 노조 위원장 “소비자 불편함 안타까워…속도보다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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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이 화상 연결로 출연해 택배 파업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양육비 미지급, 진선미 장관에게 묻는다’, ‘내일 택배 파업, 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는 21일 시작되는 ‘택배 파업’은 택배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에 따르면, 감전사, 과로사, 차량에 의한 사고로 석 달 사이에 택배 노동자 3명이 숨졌고, 이는 안전대책이 제대로 서 있지 않은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이다.

아울러 택배 노동자들이 하루 13시간 장시간 노동을 하고 있는데, 그 중 7시간의 분류 작업은 무임금 노동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여러 문제에 대해서 사측에 법으로 보장된 교섭을 요청했는데, 회사가 1년째 응하지 않고 있고, 심지어는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물량을 빼돌리는 등 노동조합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김태완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위원장이 이날 방송에 화상 연결로 출연해 위와 같은 내용을 상세히 전했다.

김태완 위원장은 김제동이 “응원해 주시는 소비자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고 하자 “이번에 저희가 파업을 하게 되면 불편함을 겪게 되실 것 같습니다. 저희는 그 점을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빠른 (속도의) 배송보다 안전한 택배를 위해서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파업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이제는 일하다가 사람이 다치는 그런 일이 없는 그런 사회 같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파업에 대한 소비자의 양해를 구함과 동시에 지지를 호소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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