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는 소통을 원하는 아프리카 무용수 다니엘 편이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아프리카 무용수 다니엘과 아내 김이은정씨의 육아 스토리가 공개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생후 5개월 된 아들 미카엘이 있다. 미카엘은 울음 한번 터뜨리지 않고 내내 얌전히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귀여움을 자아냈다.
아내 은정씨는 육아에 대해 “공동육아의 관습이 아주 잘 되어있기때문에 아기 보는건 다니엘이 하고 음식은 제가 후딱 만들어요”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니엘은 은정씨가 출근하고 혼자 집에 남게되자, 미카엘을 씻기고 업은 뒤 직접 장을 보러 나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다니엘은 서툰 한국말이지만 은정씨가 주문했던 식재료를 맞게 사며 장보기도 무사히 마쳤다.
그는 “저는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최선을 다할거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홍석천이 다니엘에게 꿈을 묻자 “한국과 베넹의 관계에 기여하고 싶어요. 한국에는 베냉 대사관이 없고 베냉에는 한국 대사관이 없는데 양국 대사관을 여는데 기여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예술가들에 대한 일부의 편견이 마냥 안타까운 다니엘과 은정씨는 굳은 편견의 벽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조금씩 깨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 다니엘과 은정씨의 이야기가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