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이웃집 찰스’에서는 소통을 원하는 아프리카 무용수 다니엘 편이 방송됐다.
20일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에서는 아프리카 무용수 다니엘과 아내 김이은정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과거 다니엘은 유명 댄스 컴퍼니에서 베냉 전통무용과 아프리카 현대무용으로 활동중이었다.
그는 전공이었던 법학도 포기하고 춤을 선택할 정도로 재능이 뛰어났던 전도유망한 무용수였다.
베넹 인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도 섭외 1순위였던 다니엘은 은정씨와 결혼을 위해 과감하게 한국행을 선택했다.
그는 “저의 경력과 친구들을 다 두고 오는것이 힘들었어요. 하지만 한국에서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해야 했어요”라고 말했다.
베냉에서의 커리어를 모두 버리고 왔지만 베냉의 전통문화를 한국에 알리고 싶은 다니엘이었다.
두 사람은 한국에서 아프리카 춤을 강의하는 강사로 항상 수업전에 세네갈에서 배워온 의식으로 수강생들에게 에너지를 나눠줬다.
이날은 특별한 손님도 등장해 패널들의 반가움을 샀다. 바로 146회 출연자 아미두가 등장해 연주를 맡았다.
이 날 수업에서는 ‘홍강’이라는 춤을 등장했다. ‘홍강’은 과거 베냉의 여전사들이 전쟁에 나가기 전 왕에게 바치던 춤.
수강생들은 신나는 표정으로 수업에 열중하며 “소통을 좀 더 많이 중시 여기는 춤같다.그래서 좀 더 색다르지 않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니엘과 은정씨의 이야기가 방송된 KBS1 ‘이웃집 찰스’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