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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의사’ 장기려 박사 언급한 유시민 “흉내만 내도 좋을 분”…그는 누구인가? ‘대한민국 보험 최초 도입한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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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시민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의료 활동을 해온 장기려 박사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방송된 tvN ‘알쓸신잡3’에서 유시민은 장기려 박사에 대해 “흉내만 내도 좋을 분”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장기려 박사는 환자 진료비를 본인 봉급으로 내준 적도 엄청 많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환자가 ‘영양실조’라는 처방이 나오니 생닭 2마리 값이 적힌 처방전으로 줬다고 한다. 닭 두 마리 값을 주라고 처방한 것”이라고 일화를 전했다.

장기려 박사 / tvN ‘알쓸신잡3’ 방송캡처
장기려 박사 / tvN ‘알쓸신잡3’ 방송캡처
장기려 박사 /
장기려 박사 / tvN ‘알쓸신잡3’ 방송캡처

이날 방송에서 책 ‘장기려, 그 사람’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장기려 박사는 가난한 환자들의 치료비를 자신의 월급으로 대납 처리하거나 가진 돈만 받았고, 딱한 환자들이 밤에 도망갈 수 있도록 병원 뒷문을 열어줬다.

유희열은 “장기려 박사가 평생 기거하셨던 곳이 옥탑방”이라며 “정말 조그마한 옥탑방에서 사셨다고 한다”고 밝혔다.

유시민은 “그분이 돌아가실 때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그 분이 의사로서 대학교수로서 벌었던 모든 돈은 그냥 다 쓴 거다. 어딘가에 전부다”라고 말하며 생각에 잠겼다.

장기려 박사는 대한민국에 보험 제도를 최초로 도입한 의사이자 넘치는 사랑으로 평생을 사회에 헌신한 인물이다.

장기려 박사 / tvN ‘알쓸신잡3’ 방송캡처
장기려 박사 / tvN ‘알쓸신잡3’ 방송캡처

김일성을 수술해준 인연 덕에 장기려 박사는 북에서 매우 우대받았고, 모범근로자로 선정돼 포상도 자주 받았고 여러차례 상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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