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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동생 공범 여부 여전히 부인…내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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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PC방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정신감정을 마친 피의자 김성수의 신병을 넘겨받았다.

경찰은 동생의 공범 여부를 포함한 최종 수사 결과를 내일(21일) 발표하고 김성수를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취재진 앞에 선 김성수는 감형 사유인 심신미약이 인정되지 않은 데 대한 심경을 묻자 죄송하다고만 답했다.

유가족에게는 짧은 사과의 말을 남겼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하지만 동생의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인했다.

동생이 피해자를 잡고 있을 때는 흉기를 사용하지 않았고 주장했다.

앞서 김성수는 우울증과 그에 따른 범행 당시 심신미약을 주장했지만, 법무부의 판단은 달랐다.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각종 검사와 전문의 면담, 행동 관찰 결과 사건 당시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해 심신미약 감형을 노린 것이라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심신미약 감형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글도 올라왔다.

피해자 유족은 범행 당시 김성수의 동생이 피해자를 뒤에서 붙잡는 등 범행을 도왔다며 살인죄 공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내일 CCTV와 동생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성수를 검찰로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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