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2 우승을 거두고도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으로 1부로의 승격이 좌절된 아산 무궁화가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20일 아산은 박성관 대표이사 명의의 성명을 내고 “우리 구단이 처한 상황에 많은 분께서 걱정하지만, 구단은 이 상황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기 위해 구단의 미래가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연맹과 아산 무궁화는 아산시를 연고로 하는 ‘시민구단’을 창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직 전역하지 못한 14명의 선수들을 계속해서 프로무대서 뛸 수 있게끔 돕겠다는 조치다.
이에 아산시의 결정만이 남아있다. 사실상 팀이 해체된 상황에서 아산시가 시민구단 창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상황.
만일 시민구단 창단마저 무산된다면 남아있는 14명의 선수들은 일반 의경으로 배치되어야 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0 15: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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