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에서 해촉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내년 2월로 확정됐다.
이에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등 보수 잠룡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전당대회 장소와 규정이 확정되면, 이들과 정우택-김무성 의원이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황교안 전 총리는 현재 보수층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현실정치 경험이 전무한데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색채가 남아있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 서울시장직을 사퇴한 후 야인으로 지낸 오세훈 전 시장은 신사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그의 사퇴로 인해 안철수 의원, 박원순 시장 등의 인물이 등장하게 된 점이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홍준표 전 대표의 경우 가장 최근까지 현실정치를 펼친 인물이며, 지난 대선에서 지지율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지나친 막말 논란으로 한국당 내에 우호세력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다.
과연 이들 중 당 대표의 자리에 오르게 될 인물이 등장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0 14:0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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