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핀란드 국기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1917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핀란드의 당시 국기는 검붉은 바탕에 노란색이 들어있었다.
하지만 독립선언 이후 내전 중에 독일이 지원해준 주요 군수품인 빨간색 군복 대신에 하얀색이 우세해져 빨간색은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흰색 바탕에 파란색 십자가가 가로지르는 형태의 현 국기는 1918년 5월 29일 제정됐다.
청십자기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데,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스칸디나비아 십자가’ 모양을 띄고 있다.
국기의 파란색은 핀란드의 하늘과 많은 호수들을, 흰색은 눈에 덮인 땅을 뜻한다.
파랑과 흰색은 전통적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깊은데, 19세기 러시아에 충성하던 핀란드의 정파가 선호하던 색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20 07:3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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