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뉴질랜드 생활 당시를 담은 노래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6일 MBC ‘나 혼자 산다’에 마이크로닷이 출연한 이후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1997년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하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지인들에게 약 20억 원의 돈을 빌리고 잠적한 후 뉴질랜드로 이민을 떠났다는 글들이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마이크로닷 소속사 컬쳐띵크 측은 19일 부모 사기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이날 오후 한 매체는 충북 제천경찰서의 말을 빌려 “충북 제천 송학면에서 목장을 운영했던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1997년 5월 경 친척, 동네 이웃, 친구, 동창 등 지인 10여 명에게 수억 원대의 돈을 빌리고 잠적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20억 원대의 채무를 지고 잠적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20일 변호사를 선임해서 정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1993년 충북 제천에서 태어난 마이크로닷은 4살 당시 부모님을 따라 뉴질랜드로 이민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딩고 프리스타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마이크로닷의 ‘Dining Table’ 가사에는 뉴질랜드 생활 당시 마이크로닷과 부모의 이야기가 상세하게 나와있다.
‘Dining Table’ 가사는 다음과 같다.
Im sorry for
all the wrongs that Ive done
외롭고 쓸쓸했던 밤에
곁에 있어주지 않았던 나
추운 겨울 속에
두 손을 모아 입김을 불어보네
검은 하늘만 보던
부모님의 고생길만 20년째
지치지 않았니 재호야
힘들면 돌아올래
아빠에 어깨는 처지고
엄마의 흰머린 염색으로 감추네
나의 대한 걱정들 내려놓고
이젠 쉬어도 돼
내가 보고 싶을 땐
TV를 틀고 아들을 보면 돼
내가 어디로 떠나던
나를 꼭 보이게 해 줄 테니
당신들의 뒷모습에
반만 따라가도 뭐든 해내겠지
다 기억이 나네 우체통 안에
쌓인 청구서들
전기세물세도 밀리고
이어서 저번 달 월세는 빌리고
도중에 어린 난
아빠의 거스름 동전을 뒤지고
어둠을 견뎌내 17년 만에
집 두 채를 사셨네
Nothing do something
thats gods work Here we go
높은 곳에서 떨어져
성공을 다시 마주보신 둘
겉에는 차가워도 누구보다 더
마음이 따듯하신 둘
힘들어도 뭣보다 행복과
건강을 챙기신 둘
언제나 그리운 부모의 품
당신들 덕분에 이뤄진 꿈
Thank You
Im sorry for all the wrongs
that Ive done
외롭고 쓸쓸했던 밤에
곁에 있어주지 않았던 나
내가 어렸어
Maybe I saw too much
But ma don’t worry
for those times have past and gone
두려워하던 아침을 기대하게 돼
함께 눈을 감고 고개를 숙이네
눈물은 시간과 흘렀네
Im feeling so lost mixed emotions
Feeling so blessed
but in a world so broken
Oh Cry me a river
oh Let the rain pour
Unlike the tears
that we fear will fall
and be shown to all
All these people
All these people in front of me
What if all these people really knew
what I saw and felt deep inside of me
Oh Youve become a judge a critics
oh man oh so suddenly
These words I say get categorized
in some sort of negativity
I looked up to you rappers
man I wanted that crown
Self idolizing rappers
wishing I had looked down
I looked up to you rappers
man I wanted your crown
Self idolizing rappers
wish I had looked down
Man I stayed up
I paid my dues then I got my chance
I had no extra funding no signing
I got no advances
$200 dollars to
shoot for the road to riches
and homage videos
I had no viral channels
so for all those views
my fans deserve it all
Back at school
I had few friends who said
You gonna make it david
Well back to those friends
were out here
and we gonna finally make it
and yall know this money
and fame won’t break us
So its back to basics with my day 1s
no strangers
Thank you god for your angel
Thank you god for your ang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