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에서 여성에게 유독 엄격한 시대를 살아온 할머니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19일 MBC ‘MBC 스페셜’에서는 ‘기막힌 내 인생, 누가 알랑가?’ 편을 방송했다.
수십 년 전, 남아선호사상이 강하던 시절에 태어난 우리나라의 대부분 여성은 태어났을 때뿐만 아니라 성장과정 하물며 결혼하는 순간까지 정해진 틀에 맞춰서 순서들을 밟았다. 그 시대를 살아온 할머니들이 황혼에서 스스로의 과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MBC 스페셜’ 제작진이 살펴보았다.
어촌에 사는 노부부 홍영우(84)·노옥희(83) 내외는 새벽부터 고깃배를 끌고 바다에 나가 물 오른 가을전어를 낚았다. 갓 잡은 전어를 노부부는 함께 요리하며 전어구이, 전어조림, 전어회무침을 금세 만들어냈다. 그 비주얼은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회를 뜨던 홍영우 할아버지는 “(전어회는) 뼈까지 있으면 맛있으니까 나는 뼈까지 썬다. 맛있다. 훨씬 고소하다. (집) 나갔던 며느리도 다시 찾아온다”고 말했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9 23: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