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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 배아현, ‘황성옛터’ 간드러지는 열창 “역시 리틀 주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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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가요무대’에서 ‘가요 자서전’ 편을 방송했다.

19일 KBS1 ‘가요무대’에서는 김용임·김광남·반가희·문연주·김동우·최유나·박진광·이명주 등이 출연해 노래는 나의 인생(이미자), 인생 무대(김광남), 어깨너머 뒤돌아보는 그 세월이 아쉬워도(길옥윤), 찻집의 고독(나훈아/원창-유지나), 그대 앞에 다시 서리라(김동아), 타향살이(고복수), 내 마음 갈 곳을 잃어(최백호), 불효자는 웁니다(진방남) 등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그 밖에도 안다성·김소유·임수정·임영웅·배아현·김란영·민수현·박혜신 등이 출연해 길(현인), 삼백 리 한려수도(이미자), 허무한 마음(정원), 미사의 노래(이인권), 고향역(나훈아), 황성옛터(이애리수), 일편단심 민들레야(조용필), 내 고향 진주(남인수), 어머님전상백(이화자) 등을 불러 구성을 꽉 채웠다.

배아현은 조선의 세네라데로 알려진 이애리수의 ‘황성옛터’를 간드러진 목소리로 “역시 리틀 주현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창해 눈길을 모았다. ‘황성옛터’는 일제강점기 당시인 지난 1928년 곡으로 폐허가 된 고려의 옛 궁터에서 느껴진 쓸쓸한 감회를 표현한 구슬픈 노래다.

‘차세대 트로트 퀸’으로 불리는 배아현의 현재 나이는 23세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트로트계 인재다. 지난 2013년 10대 여고생으로 ‘히든싱어 시즌2’ 주현미 편에 출연해 3라운드까지 진출한 장본인으로, 당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뛰어난 실력으로 주현미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트로트 가수가 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그 꿈을 이뤄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 중에 있다.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가요무대’ 방송 캡처

KBS1 중장년층 대상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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