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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가장 어려웠던 점은 “경제용어 생활화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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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4일 서울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날 현장에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과 최국희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혜수는 극 중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날 김혜수는 “경제 전문가 역이기 때문에 경제 용어는 당연히 수반된 것이었다. 쉽지 않은 용어를 생활 언어로 체화시켜서 해야 했기 때문에 준비과정을 가졌다. 외환위기 당시 경제 상황의 공부가 필요했다. 경제 지식이 없는 사람을 기준으로 하는 강의도 듣고 경제 용어를 계속해서 언어화 시키는 연습을 했다. 쉽지 않았지만 당연했다”고 답했다.

김혜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김혜수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극중 할리우드 배우를 뺨치는 영어 대사에 대해서도 “영어라서 어려웠다기 보다 일상적 언어가 아니라 충분히 시간을 갖고 연습했다. 우리말로 된 경제 용어를 이해하고 체화 하는 과정과 비슷했다. 어떤 단어나 말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 시키고 인물의 목적만을 가지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조우진-허준호-김혜수-유아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조우진-허준호-김혜수-유아인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마지막으로 김혜수는 “IMF는 고통스러운 현대사 분기점이었던 사건이었다”며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가 현재에서도 유효하다고 봤다. 영화 한편을 통해 많은 것을 환기할 순 없지만 영화를 통해 조금 더 유의미한 것들을 관객들이 나눴음 하는 기대감을 가졌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1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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