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 다녀온다” 50대 남성, 실종 하루만에 영산강서 숨진 채 발견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밤낚시를 하러 집을 나간 뒤 실종된 50대 남성이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9일 오전 9시 40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 덕흥대교 인근 영산강에서 A(54)씨가 물에 빠져 숨져있는 것을 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광주에 사는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밤낚시를 하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

A씨는 이튿날 오전 6시 10분께 ‘집에 들어간다’는 통화를 끝으로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현장에 낚시도구가 남아있는 정황을 토대로 A씨가 실족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