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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킹건’ 실검 등장…단어 유래와 그 의미는?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8.1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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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혜경궁 김씨 사건’과 관련해 스모킹건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눈길을 끈다.

스모킹건은 어떤 범죄나 사건을 해결할 때 나오는 결정적 증거를 이르는 말로,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시리즈 중 ‘글로리아 스콧’에 나오는 대사에서 유래했다.

‘가설을 증명하는 과학적 근거’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살해 현장에 있는 용의자의 총에서 연기가 피어난다면 이는 명백한 증거가 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소설에서는 ‘연기나는 총(smoking pistol)’로 표현됐지만, 후에 ‘스모킹건’으로 바뀌었다.

미국에서 ‘스모킹건’이란 단어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1974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워터게이트 사건부터다. 당시 사건을 조사한 미 하원 사법위원회가 뉴욕주 바버 코너블이 닉슨 대통령과 수석보자관 사이에 오간 대화가 담긴 녹음테이프를 가리켜 ‘스모킹건’이라는 말을 사용한 것.

이 때부터 ‘스모킹건’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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