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방송인 송해의 이름을 딴 코미디 박물관이 대구 달성군에 들어선다.
월남 실향민인 송해는 처가가 있는 대구 달성군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있다.
이 인연으로 재작년 조성된 ‘송해 공원’은 연간 6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6일 오후 군청에서 ‘송해 선생 코미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고 추진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미디박물관 건립추진위는 송해 선생이 추천한 연예인 엄용수를 비롯해 희극·방송예술·공연기획 등 대중문화계 인사, 달성군과 송해 선생이 공동 추천한 학계, 학술단체, 군의원, 언론계 인사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방송인 송해와 김문오 달성군수는 건립추진위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송해 선생의 소장물품을 양수할 예정이다.
기증될 물품은 ‘방송인 송해’와 ‘인간 송해’에 관한 것이다. 선생의 60여 년의 활동 기록이 담긴 자료라고 달성군은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9 15: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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