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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9일부터 2주간 자동차번호판 디자인 국민 선호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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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체계가 새롭게 바뀔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유럽처럼 번호판에 디자인을 도입할지 국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국토부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일 동안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 도입 관련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국토부는 내년 말이면 소진되는 자동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여론 수렴을 거쳐 현행 자동차 번호 체계에 앞자리 숫자 한자리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새 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번호판에 적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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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1개를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 1,000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통일 시대에 대비하기에도 충분한 용량이다.

국토부는 새 번호 체계 결정 이후 번호판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학계, 업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반적으로 통일적인 디자인을 사용하는 유럽형 번호판 체계를 기본으로 하면서 한국적 특성에 맞게 국가상징문양(태극), 국가축약문자(KOR), 위변조방지 홀로그램 등을 삽입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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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호도 조사는 구체적인 디자인 적용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다.

국토부는 번호판 선호도 조사 기간 한국갤럽을 통해 국민 1,2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 선호도 조사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내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필름, 생산장비 관련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해 디자인 번호판 시행 시기를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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