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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약, 美 식품의약국(FDA)에 에이즈 감염 치료제 판매허가 받아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11.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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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셀트리온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에 쓰는 먹는 형태의 항바이러스제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19일 셀트리온 측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에이즈(HIV) 감염 치료에 쓰는 ‘테믹시스정(TEMIXYSTM Tablets)’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테믹스정이란 다국적제약사 GSK의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성분명 라미부딘)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를 하나로 만든 복합제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개발된 후, 올해 1월 미국 FDA에 판매 허가를 신청된 해당 약품들은 지난달 25일 셀트리온제약[068760]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내년 초부터 미국에 테믹시스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의 비싼 약값과 보험 탓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HIV 환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의약품을 공급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

현재 미국 HIV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24조원으로 추정된다. 

연합뉴스 제공

테믹시스정은 이 중 약 3조3천억원 규모로 형성된 길리어드의 트루바다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HIV 치료제 조달 기관 등에 공급자 자격을 확보해 국제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

이와관련 셀트리온 관계자는 “테믹시스정의 FDA 승인을 바탕으로 에이즈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 치료제를 조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허가는 셀트리온이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Global Chemical Project)의 첫 성과로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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