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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찬미’ 신혜선, 첫 스틸 사진 공개…‘완벽한 캐스팅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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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사의찬미’(극본 조수진, 연출 박수진) 신혜선의 첫 스틸이 화제다.

19일 오전 SBS ‘사의찬미’ 측은 고혹적 분위기을 풍기는 신혜선의 첫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의찬미’는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심덕(신혜선 분)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극작가인 김우진(이종석 분)의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갖춘 이종석과 신혜선이 주연으로 합류, 100여년 전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그려진다.

신혜선은 극 중 ‘윤심덕‘ 역을 맡았다.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로 나라를 빼앗긴 슬픔,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설 수 없었던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도 탁월한 재능과 노력으로 대중 앞에 나선 신여성 캐릭터다.

신혜선 / SBS ‘사의찬미’
신혜선 / SBS ‘사의찬미’

공개된 사진 속 신혜선은 홀로 우산을 쓴 채 서있는 모습이다. 무언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진중한 표정과 다양한 감정이 담긴 애틋하고도 슬픈 눈빛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멈추게 한다.

또한 사진 만으로도 배우가 지닌 연기력과 표현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것은 물론, 신혜선의 헤어스타일, 의상, 소품에서도 100년 전 슬픈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의찬미’ 제작진은 “신혜선은 섬세한 감정 표현부터 극을 이끄는 에너지까지 모두 갖춘 배우이다. 이런 이유로 비극적 사랑과 시대적 아픔을 모두 담고 있는 ‘윤심덕’ 캐릭터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제작진의 기대만큼 멋지고 특별한 연기를 보여준 배우 신혜선과 그녀의 연기로 빛을 흠뻑 품은 ‘사의찬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SBS TV시네마 ‘사의찬미’는 오는 27일과 12월 3일, 12월 4일까지 총 3일에 걸쳐 각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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