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5개 직책의 내각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각 개편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3개, 4개 또는 5개 직책을 생각하고 있다”며 “2명으로 끝날 수도 있지만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교체설에 대해 “나는 그녀를 매우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답하면서도 “나는 그녀가 국경에서 훨씬 더 엄격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측과의 갈등으로 물러날 예정이라는 언론 보도 내용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그가 하는 일 중 내가 좋아하는 일이 있고, 좋아하지 않는 일들도 있지만 그의 영향력 때문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켈리 실장이 2020년 대선 때까지 트럼프 행정부에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했으나 이번 교체설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트럼프는 “나는 이 문제로 존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그는 언젠가는 이동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9 09: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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