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 입성이 유력했던 영 김 후보가 낙선했다.
지난 17일 AP통신은 접전이 진행되던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의원 39선거구에서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가 영 김 후보를 제치고 공화당이 오래도록 점유해온 의석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11·6 중간선거 다음 날인 지난 7일 오전까지 시스네로스 후보에게 2.6%포인트 차이로 앞섰으나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김 후보는 투표함 개표 중반까지 시스네로스 후보를 7~8%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앞섰으나 개표가 진행되며 격차가 좁혀지더니 지난 15일 역전을 허용했다.
영 김 후보 캠프는 앞선 트위터 성명에서 “시스네로스 캠프가 오렌지카운티 개표 요원들을 괴롭히거나 위협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는 물리적인 개표 간섭 행위로 검표원의 힐책을 받았다”라며 부정 개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8 20: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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