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 선천적 전색맹 진단을 받은 남자가 사이보그가 된 사연을 소개했다.
18일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2012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 강연회에 한 남자가 무대에 등장하는데 뜻밖에도 청중들은 그를 놀라게 됐다.
영국에서 태어난 청년 닐 하비슨은 겉보기에는 평범한 청년처럼 보이지만 머리에 안테나가 있었다.
그가 선천적으로 색깔구별을 못하고 양발도 짝짝이로 신어서 그의 어머니는 그를 병원에 데려갔는데 병원에서 선천적 전색맹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색맹은 보통의 색맹과는 달리 온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는 병으로 0.005%만 걸리는 희귀한 병이었다.
하지만 화가의 꿈을 가진 닐은 흑백으로 그림을 그렸지만 색감에 대한 욕망이 커졌다.
그러던 어느날 아담의 강연을 듣고 자신에게 기계 장치를 해서 색깔을 볼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담은 전자눈을 뇌에 이식해서 안테나처럼 생긴 것으로 색깔을 인지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냈고 닐은 수술을 받기로 했다.
하지만 영국생명윤리위원회에서 수술을 금지했지만 닐은 어렵게 수술을 하게 됐다.
닐은 후두부에 전자눈 이식을 했고 그토록 바라던 360여 개의 색감을 인지할 수 있게 됐다.
닐은 전자눈을 달고 처음에는 소리로만 들리던 색깔이 점점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고 마트에 가면 꽃밭에 간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