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 9년 전 김윤진(미스마 역)의 딸이 실종되던 날, 김영아(양미희 역)가 무슨 짓을 했는지가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미스마:복수의 여신’에서는 9년 전 김윤진(미스마 역)의 딸이 실종되던 날, 김영아(양미희 역)가 무슨 짓을 했는지가 밝혀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9년 전, 양미희 검사가 미스마와 똑같은 번호판을 단 차를 타고 미스마의 딸 민서에게 접근했다. 양미희 검사는 아빠와 통화하게 하는 것으로 민서를 안심시키고 자신의 차에 태웠다.
그날 밤, 양미희 검사는 미스마와 똑같은 번호판을 단 차를 타고 미스마의 차에 따라붙었다. 양미희 검사는 미스마를 미행하며 딸이 유괴됐다는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고 놀란 미스마가 급하게 집으로 향했다. 미스마가 딸이 집에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잠깐 차에서 내렸을 때, 양미희 검사는 자신의 차에서 내려 미스마의 차를 타고 출발했다.
미스마의 차를 타고 가던 중, 양미희 검사는 미스마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다. 양미희 검사는 미리 녹음해뒀던 민서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돈을 가지고 자신이 말한 장소로 오라고 요구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미스마에게 말한 장소인 산으로 향했다.
산에서 차를 세운 후, 양미희 검사는 미스마의 딸 민서와 비슷한 체형인 또래 여자아이의 얼굴을 돌로 짓이겨 살해했다.
일을 마친 양미희 검사는 곧바로 미스마의 남편 장철민에게 전화를 걸었다. 양미희 검사는 장철민에게 지금 중요한 건 당신의 태도다, 다 된 밥에 코 빠뜨리지 말고 애 시체가 경찰에 발견됐다는 걸 반드시 명심하라고 지시했다.
‘미스마:복수의 여신’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