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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컬렉션’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소개하는 왕세자입학도첩, 왕세자 효명세자 1%의 공부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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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7일 ’천상의 컬렉션’에서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출연해 왕세자입학도첩을 소개했다.

왕세자입학도첩은 1817년(순조17) 순조의 맏아들인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례를 그린 6폭의 그림이다.

왕세자가 창경궁 홍화문을 나와 성균관으로 향하는 모습부터 입학례를 마치고 궁으로 돌아와 문무 관원들과 종친들의 축하를 받는 모습까지 입학례 과정이 담겨있다.

왕세자입학도첩의 그림 6폭은 아래처럼 구성되어 있다.

출궁도 : 왕세자가 창경궁 홍화문을 나와 성균관으로 향하는 모습

작헌도 : 왕세자가 성균관 대성전에 있는 공자와 네 성인의 신위에 술잔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모습

왕복도 : 왕세자가 스승에게 배움을 청하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

수폐도 : 왕세자가 스승에게 배움을 청하며 최소한의 예물을 바치며 예를 갖추는 모습

입학도 : 왕세자가 성균관 박사에게 가르침을 받는 모습

수하도 : 입학례를 마친 왕세자가 궁으로 돌아와 관원과 종친에게 축하를 받는 모습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왕세자입학도첩은 효명세자의 입학례를 그린 그림이지만 효명세자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데 왕세자는 함부로 그림으로 그려서는 안 되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저 노란색으로 그려진 왕세자의 동선만을 볼 수 있다.

비록 모습을 볼 수 없는 왕세자이나 학생복으로 갈아입고 스승과 선배 유생들에게 예를 갖추었다. 성균관 대성전에서 손을 씻고 공자와 네 성인의 신위에 잔을 바치고 예도 올렸다.

왕세자가 술을 올리고 절하는 자리를 나타낸 노란색 사각형 다섯개도 보인다.

명륜당으로 향한 왕세자는 성균관 박사에 수업을 청한 뒤 책은 바닥에 놓는다. 이는 왕세자라고 해도 스승 앞에서는 제자의 예를 다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입학례를 마친 왕세자는 다시 궁으로 돌아와 문무 관원들과 종친들의 축하를 받았다.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김소현은 조선 왕세자 1%의 공부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KBS1 ‘천상의 컬렉션’ 방송 캡처

조선 왕세자는 수업을 듣기 전에 조청 두 숟갈을 먹었다고 한다. 당분을 먹으면 머리 회전이 좋아졌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효명세자는 희망대로 엘리트 코스를 달렸다.

KBS1 ‘천상의 컬렉션’은 17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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