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50대 여성이 승용차와 버스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만수역 인근 6차선 도로에서 A(50·여)씨가 미니쿠퍼 승용차와 뒤따라오던 광역버스에 잇따라 치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가 빨간 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니쿠퍼 차주 B(35·여)씨는 경찰에서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나와 미쳐 피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광역버스 운전기사 C(67)씨도 "A씨가 사고 이후 차량 진행방향으로 튀어나왔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7 19:0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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