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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15층 옥상 투신한 17세 소녀, 알몸 동영상 공개…“강간 또 당할거야” 협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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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7세의 꽃다운 나이에 투신 자살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15층 옥상에서 자살한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나왔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수영(가명)은 가족여행을 다녀온지 일주일 만에 투신자살을 했고 부모들은 평소 밝은 성격이던 그의 죽음을 의아해했다.
 
하지만 얼마 뒤 수영의 부모에게 친구의 제보가 들어왔다.
 
친구는 수영의 부모에게 수영이 한 남자에게 알몸사진 협박을 받고 괴로워했다는 사실을 말했다.
 
수영은 남자를 채팅에서 만났서 잠자리를 했고 몰래 사진이 찍히게 됐다.
 
또 수영은 남자인 최군이 자신의 신상공개와 알몸사진을 뿌리겠다는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투신을 했다.
 

가해자 최군은 “홧김에 사진을 피해자에게 보냈고 유포할 생각은 없었다”고 했지만 ‘두 달 안에 강간 또 당할거다’ 라는 저주 같은 내용의 협박 문자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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