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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공포의 VIP 병실, 50억원을 기부 ‘간호사를 몸종처럼 부려…회장과 사실혼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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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VIP 병동의 보호자가 돈을 기증했다는 이유로 간호사들에게 갑질을 일삼는 여인이 나왔다.
 
16일 방송된 SBS‘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부산의 한 병원의 간호사들로부터 충격적인 제보가 입수됐다는 내용을 전했다.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SBS‘궁금한 이야기Y’방송캡처

 
철저한 통제 속에 오직 허락된 이들만 들어설 수 있다는 VIP 병동에서 수개월 동안 일한 간호사들은 몸종처럼 일해왔다고 증언했다.
 
동료 중에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진료를 받은 사람도 있고, 아에 사직을 한 사람도 있다고 했다.
 
그들에게 하루하루 도살장에 끌려 가듯이 공포감을 몰아넣은 사람은 뇌경색을 앓고 누워있는 환자의 보호자인 민여인이었다.
 
간호사는 제작진에게 음성파일을 들려줬고 파일에는 간호사들에게 퍼붓는 민여인의 폭언이 나왔다.
 
또 민여인은 병원에 무려 50억 원을 기부하고 배우자가 최고급 VIP병실을 배정하고 전료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등 각종 예우 규정을 받았다.
 

민여인은 1년이 넘도록 계속된 병원측과 직원들의 갈등으로 VIP 병동의 퇴원 조치를 내렸지만 자신이 기부한 50억원을 내놓지 않으면 VIP 병동을 떠나지 않겠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SBS‘궁금한 이야기Y’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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