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폭행당한 중학생 추락사, 부검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 추정”…가해자 4명 구속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11.16 21:29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아람 기자] 지난 13일 저녁, 인천 연수구의 15층 아파트 옥상에서 중학교 2학년생 A군이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군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결과 “추락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으며, A군의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A군이 폭행을 피하려다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가해자 B군 등 4명에게 모두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가해자 B군 등이 고의로 옥상에서 A군을 밀어 추락하도록 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살인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다만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혀 고의 추락사 유발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해 가해자 B군 등은 “숨진 A군이 스스로 옥상에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군은 다문화 가정 출신으로 확인돼 그간 가해 학생들과 어떤 관계였는지에 대해 의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A군의 교우 관계 등을 탐문해 가해 학생들이 A군을 평소에 어떻게 대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