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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율곡 수목원’ 오감자극 수목원으로 화제...‘가을 나들이에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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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율곡수목원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수목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조성된 지 3년이 됐지만 지금도 진입로 등에 대한 공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현재 ‘가 개장’ 상태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외부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이곳은 가을 어느날 조용히 거닐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진입로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오렌지빛 코스모스다.

빨간색, 흰색이 아니고 오렌지색이라 희귀하다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율곡 이이를 테마로 한 이 수목원의 핵심은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신사임당 정원이다.

하늘 높이 뻗은 소나무 아래 조성된 이곳은 특히 오후에 방문하면 역광으로 쏟아진 햇살에 반짝이는 구절초들로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약용으로 재배되는 구절초는 멀리서 보면 마치 메밀꽃밭처럼 아름답다. 소나무 아래 자리잡고 있어 훨씬 입체적이다.

구절초는 따스한 특징을 갖고 있어 여성의 자궁 건강에 좋아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불임증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파주 수목원/ 연합뉴스 제공
파주 수목원/ 연합뉴스 제공

음력 9월 9일에 채취해 쓰면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해서 구절초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다.

이 수목원의 특징은 오감을 자극한다는 데 있다.

구절초밭에서는 코를 탁 쏘는 향 덕분에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

암석정원에서는 잘 조성된 돌들을 손으로 만져봐도 좋다.

찬란하게 빛나는 가을꽃들 외에 어디선가 졸졸졸 시냇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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