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이시원이 tvN 단막극 ‘인출책’에 주연으로 활약한다.
16일 오전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이시원이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첫 작품인 ‘인출책’(극본 정수훈, 연출 이태곤)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CJ ENM이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자하는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 사업 오펜(O’PEN)의 공모전에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10개의 작품을 오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시원은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포문을 여는 첫 작품 ‘인출책’에 출연한다. ‘인출책’은 보이스피싱 인출책인 병두(김민석 분)가 ATM 기계가 먹어버린 카드를 찾기 위한 소동극을 그린 블랙 코미디로, 살기 위해 조직의 카드를 빼내야 하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이야기다.
그는 극 중 ‘김미영’ 으로 분한다. 영업 2팀 팀장으로서 의도치 않은 오해로 점점 꼬여버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이시원은 김민석, 김진엽과 함께 코믹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시원은 드라마 ‘미생’, ‘슈츠’ 등에서 청순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출연하는 작품마다 섬세한 표현력과 완벽한 캐릭터 빙의로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커지고 있다.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시작을 알리는 ‘인출첵’은 오는 1일 밤 12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