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컴백을 앞둔 워너원이 신곡 음원이 또 다시 유출됐다. 음원 유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 심각성을 더한다.
최초 유출은 지난 14일 발생했다. 오픈 메신저방을 통해 워너원의 정규 1집 ‘1¹¹=1 (POWER OF DESTINY)’의 타이틀곡 ‘봄바람’ 전곡 분량 음원 파일이 유출됐고, 가사 전문까지 함께 유출돼 논란이 일었다.
이후 해당 내용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15일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해당 내용을 파악하고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음원이 유출되어 매우 유감이다. 유출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하겠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15일 오후 워너원의 공식 SNS의 채널을 통해 신곡 하이라이트 음원이 공개됐지만, 이에 앞서 음원이 유출되며 다소 김이 빠지는 모양새가 됐다.
워너원의 신곡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데뷔곡 ‘Energetic(에너제틱)’, 이어 발표한 ‘Beautiful(뷰티풀)’은 정식 발매 전 가사 전문이 유출됐고, 지난 3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에 수록된 ‘BOOMERANG(부메랑)’과 ‘골드’ 역시 음원이 유출된 바 있다.
이미 반복된 음원 유출에 워너원의 팬들은 재발 방지를 요청하며, 소속사를 향해 강력한 목소리를 냈으나 같은 일이 되풀이 되고 말았다. 일부 팬들은 “이쯤되면 일부러 유출하는 것 아니냐”는 냉담을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를 발표하고 컴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