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5일 ‘오늘밤 김제동’에서는 김갑수 문학평론가가 출현해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통해 다시 열풍이 불고 있는 퀸에 대해 설명했다.
김갑수 문학평론가는 퀸의 프레디 머큐리는 비천한 출생, 짧은 활동, 비극적 최후, 귀인과의 만남 등 영웅 설화를 그대로 따라간 인물이라며 20세기를 풍미했던 안티 히어로라고 소개했다.
시대적으로 작은 사람이었던 그가 모든 것을 극복한 천재였다는 것이다.
김갑수 문학평론가는 특히 프레디 머큐리의 샤우팅에 주목했다. 60년대 샤우팅은 마음 속의 응어리를 표출한 면이 있었으나 프레디 머큐리는 그와 달리 본능의 작용이었다는 것이다.
프레디 머큐리의 러브 스토리 역시 인상적이다.
영화 속에도 등장하던 메리 오스틴과 프레디 머큐리의 사랑과 우정은 단 한 번도 훼손된 적이 없었다.
40세에 짧은 인생을 마감했던 프레디 머큐리는 남편과 아이도 있던 그녀에게 250억짜리 집도 줬으며 전 재상을 주고 떠났다.
김갑수 문학평론가는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은 비록 짧았지만 매혹적이고 감동적이었다며 극장에서도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