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세계테마기행’에서 광활한 러시아 대륙의 끝자락에 이방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인 북 코카서스를 찾았다.
15일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전쟁과 평화의 땅, 북 코카서스를 가다’의 4부 ‘신들의 산, 엘부르즈’ 편을 방송했다.
해당 편에 큐레이터로 나선 러시아 민속학자 박정곤 씨는 용맹한 코사크 기병대가 지킨 땅 ‘크라스노다르’, 따스하게 우릴 맞이하는 고려인 동포들이 살고 있는 ‘아디게야’, 전쟁의 상처에도 다시 일어나 미래를 꿈꾸는 ‘체첸’, 다양한 소수민족이 한 민족을 향해 나아가는 ‘다게스탄’, 신들의 산 ‘엘부르즈’ 등을 방문했다.
북 코카서스의 최고봉 또는 유럽의 최고봉인 엘부르즈 산맥에 오른 박정곤 씨는 곳곳마다 절경을 만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푸르렀던 산은 점점 설산으로 변하고 공기가 희박해서 숨이 가빠졌다. 마침내 정상에 올랐고 그 환상적인 비경에 넋을 빼앗기고 말았다.
EBS1 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은 평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1/15 20: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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