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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역사왜곡 논란’ 드라마 ‘설강화(snowdrop)’, 촬영 중단 요구→국민청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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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드라마 ‘설강화(snowdrop)’ 촬영 중단 국민청원에 정부가 답했다.

14일 국민청원 측은 “‘드라마 방영 중단 요구’ 관련 국민청원 2건에 답합니다”라며 “청원인은 ‘민주화운동을 모욕하고 안기부를 미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촬영 중지를 요구하셨습니다. 22만여 명의 국민께서 청원 동의에 참여해 주셨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방영 예정인 방송사는 ‘현재 논란은 미완성된 시놉시스와 캐릭터 소개 글 일부의 조합으로 구성된 단편적 정보에서 비롯된 것’이며,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와 간첩을 미화하는 드라마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드라마는 제작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JTBC '설강화'
JTBC '설강화'
 
국민청원은 방송법 제4조 ‘방송사의 편성과 관련해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있으며 법률에 의하지 않은 규제나 간섭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방송사 편성 관련 내용을 언급했다. 이어 “창작물에 대한 정부의 직접 개입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민간에서 이뤄지는 자정 노력 및 자율적 선택을 존중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지나친 역사 왜곡 등 방송의 공적 책임을 저해하거나 심의 규정을 위반하는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의 심의 대상이 된다는 설명과 함께 “향후 구성되는 즉시 안건을 상정하여 방송 심의 규정 위반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JTBC 드라마 ‘설강화’는 지난 3월 역사 왜곡과 동북공정으로 방영 중단된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이어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이며 촬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3월 26일 청원이 처음 게재됐으며, 약 22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다.

한편 ‘설강화’는 배우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 유인나,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간첩 및 안기부 미화,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 등으로 비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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