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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 미각 전지훈련으로 대만 行…‘특별한 유니폼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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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혜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200회를 맞아 대만으로 미각 전지훈련을 떠났다.

15일 오후 코미디TV 측은 “‘맛있는 녀석들‘의 출연자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이 200회 특집 촬영차 오늘 오전 대만으로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서 ‘맛있는 녀석들’의 이영식 PD는 “의 천국 대만에서 4명의 MC들이 잠들어 있는 미각 세포를 찾아 나설 예정”이라며 “세계 최초의 미각 전지훈련이 될 것”이라고 촬영 콘셉트를 공개했다.

네 사람은 이날 오전 8시 인천국제공항에 ‘미각’이라는 글씨가 세겨진 모자와 유니폼을 맞춰 입고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각자의 몸무게가 등 번호로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정식을 가졌다. 문세윤은 122kg, 김준현은 120kg, 유민상은 138kg다. 유일한 여성 멤버인 김민경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몸무게가 아닌 키(165cm)만 공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먼저 김민경은 400회, 500회까지 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말하면서 “대만에서 몸 안의 내장들을 다 움직이게 하는 ‘입 전지훈련’을 받고 올 것 같아 굉장히 기대된다. 200회인만큼 더 뜻깊고 재미나게 촬영하고 오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김준현-김민경-문세윤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김준현-김민경-유민상
‘맛있는 녀석들’ 문세윤-김준현-김민경-유민상

김준현은 “200회까지 돌이켜 보니 파란만장했다. ‘미각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약간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더 ‘맛있는 녀석들’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민상은 “팬 여러분 덕분에 200회까지 올 수 있었다. 200kg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맛있는 먹방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세윤 역시 “200회라니 영광스럽다. 여러분들의 사랑이 끝나지 않도록 200kg이 될 때까지 더 열심히 더 꾸준히 하겠다”고 남다른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에 앞서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본 者가 ’맛‘을 안다’는 콘셉트 아래 지난 2015년 1월 30일 첫 방송하며 먹방 트랜드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전국의 소문난 맛집을 찾아다니지만, 이미 가 볼 만큼 가 봤고, 먹을 만큼 먹어본 ‘유명 음식점 홍보’가 아닌 진짜 맛있게 제대로 먹을 줄 아는 4MC들의 ‘먹방’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 결과 4명의 출연진들이 전하는 ‘더 맛있게 먹는 팁’은 시청자들 침샘을 자극하며, 200회 돌파를 맞이하게 됐다.

‘맛있는 녀석들’ 200회 대만 특집편은 오는 12월 21일 코미디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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