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15일 치러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모두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게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웨이 닷컴에서는 6월, 9월 모의평가와 관련하여 큰 변화는 없었지만, 과학적 설명과 철학적 설명을 연계한 융합 지문의 27번 문항의 선택지가 독서 기록에 따른 점검결과를 확인하는 새로운 형태로 출제되었다고 전했다.
또 EBS와 연계율은 기존과 같은 수준이었다. 다만 독서 영역의 과학 영역과 철학 영역의 제시문 독해와 문제의 체감 난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독서와 문학분야를 중심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된 최근 2년간의 출제경향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교시 수학영역은 이공계열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가형과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나형 모두 비교적 익숙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됐고, 지난해 수능 또는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약간 어려운 수준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하는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제)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로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오전 8시 40분 시작된 이번 수능에는 59만4천924명이 지원했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직후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누리집에서 시험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12월 5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