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문턱으로 쓰이던 돌멩이, 한화 1억 상당의 가치 지닌 운석으로 밝혀져…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이 구입하기 위해 검토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굴러다니던 돌멩이가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닌 물체였다는 사실이 확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호주 매체 나인뉴스에서는 미국 미시간주에 있는 한 농장에서 문턱(Doorstop)으로 사용되던 돌멩이의 정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센트럴미시간대학교 지구대기과학부 모날리지 시브스큐(Monaliza Sirbescu) 교수는 우연히 한 농장에서 해당 돌멩이를 발견했다.

돌멩이의 생김새가 독특하다고 판단한 교수는 돌멩이를 연구실로 옮겨 분석 과정을 거쳤다.

유튜브 Central Michigan University
유튜브 Central Michigan University

그 결과 해당 돌멩이는 10.2kg의 무게를 자랑하는 운석인 것으로 확인됐다.

센트럴미시간대학교 연구진은 철 88.5%와 니켈 11.5%로 이뤄진 이 운석의 가치가 10만 달러(한화 기준 약 1억 1,35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연구진은 1930년대 한 농부가 이 운석을 발견한 뒤 수십 년 동안 문이 세게 닫히지 않도록 하는 문턱으로 사용해왔다고 전했다.

유튜브 Central Michigan University
유튜브 Central Michigan University

이후 1988년에 농장이 팔렸고 결과적으로 운석은 새 농장 주인의 소유인 상황이다.

농장 주인은 만약 실제 운석 판매가 이뤄질 경우 금액의 10%를 대학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현재 미국 내에서 국립 항공우주 분야에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은 해당 운석을 구입하기 위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