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중국 일부 여행사가 서울 여행 상품을 내놔 씨트립에는 비난 쇄도가 잇따르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이 지난 14일 1년 반 만에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재개했다. 하지만 반나절 만에 중단한 가운데 중국 일부 여행사가 여전히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지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중국 현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여행사 상위 그룹에 드는 여행사 일부가 전날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개시해 계속 판매하고 있다.
이 여행사는 가격대를 천차만별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도 여행 코스 일정을 상세히 소개해 놨다.
서울행 여행코스에는 청와대, 경복궁, 남산공원, 면세점 등이 포함됐고, 항공편은 한국 항공사를 이용한다.
중국 온라인여행사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씨트립도 전날 관련 보도가 쏟아지면서 중국 당국과 비난 여론을 의식해 한국행 단체관광 상품을 모두 홈페이지에서 삭제했지만, 조만간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씨트립의 한 관계자는 한국행 단체관광과 관련한 문의에 “요즘 한국행 상품을 만들고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행 단체광광 상품 판매에 나섰다가 반나절 만에 관련 상품을 모두 삭제한 씨트립 홈페이지에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