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민우혁(나이 36세), 이세미(나이 35세) 부부의 러브 스토리가 화제다.
8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민우혁, 이세미는 첫 만남부터 일상 생활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쇼호스트로 일하고 있는 이세미는 걸그룹 LPG로 4년 간 활동 경력이 있다. 지난 2011년 소개팅을 통해 민우혁을 만났다고.
이세미는 “4년 활동 하다가 지금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일을 안 하니까 생계 유지를 해야되지 않나. 아이를 출산하면 4대 보험도 되야하고, 그래야 어린이집도 갈 수 있고. 남편이 무직이면 아무 혜택이 없지 않나”라고 직업 전선에 뛰어든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남편 민우혁은 “대단하다. 저와 결혼한 것도 굉장히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자였으면 결혼 안 했을 것 같다. 뭘 믿고 하겠나”라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이세미는 “연애할 때 금전적으로도 부족했고, 뚜렷하게 하던 일도 없었다. 그래도 그런 게 전혀 걱정되지 않았다. (남편이)지금 때가 아니어서 이렇게 있는거지, 분명히 큰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인성,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 주어진 일을 해나가는 책임감”이라고 말하며 남편을 향한 무한신뢰를 보냈다.
지난 2012년 11월 결혼한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는 2015년 1월 첫째 아들 이든 군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