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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박지원, “韓 정부가 北 삭간몰 기지 변호? 황교안은 검찰 출두할 준비나 해야… 빅터 차는 가짜뉴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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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5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출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가 뉴욕타임스를 통해서 보도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 청와대도 반박에 나섰다.

뉴욕타임스는 CSIS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삭간몰이 비밀리에 운영되는 미신고 기지였다며 북한의 기만술이라고 보도했다.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는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을 대변한다는 주장까지 했다.

그러나 CSIS 보고서 사진은 지난 3월 29일 인공위성으로 촬영된 사진으로 북한에서 동창리 핵실험 폐기를 선언하기도 전이었다.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우리 국정원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지역이었던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부정확한 가짜뉴스라며 새로울 것도 없다고 밝혔다.

CSIC의 보고서 주 저자인 조지프 버뮤데즈 연구원 역시 포린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의 ‘큰 속임수’라는 묘사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

그런데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ICBM만 문제고 삭간몰의 단거리 미사일은 문제가 아니냐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위와 같은 사실관계를 무시한 채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을 대변하고 있다는 빅터 차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인 셈이다.

박지원 의원은 이에 관해 삭간몰 기지는 이미 2016년도에 미사일을 발사했었다며 2016년도는 당시 황교안이 국무총리를 맡을 때였다고 반박했다.

우리 정부가 삭간몰 기지를 숨겼다는 건 반대로 황 전 총리가 스스로 숨겼다는 말과 똑같다는 것이다.

박지원 의원은 오히려 황 전 총리가 재판거래로 인해 검찰에 출두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빅터 차가 주한미군 대사가 발령이 안 되니 인제야 화가 난 것 같다며 가짜뉴스 대변인이 되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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